하루 이야기

양강사호 유람선투어

1ㅇㅇ4 2021. 1. 24. 18:02

양강​사호(兩江四湖)란 두 개의 강과 4개의 호수를 가르키는 것으로써 양강은 이강과 도화강을 말하고, 사호는 용호, 삼호, 계호, 목룡호를 말하는데 저녁이 되면 이 양강사호를 유람선을 타고 호수와 주변의 자연과 건물 등을 유람한다. 해가 저물면 서서히 화려한 조명이 점등되면서 양강사호는 환상적 풍경으로 변하여 야경이 아주 아름답다. 양강사호 유람선이 물살을 시원하게 가르며 계림 양강사호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밤을 화려한 조명으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눈부시게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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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우지>라는 새의 목에 적당하게 줄을 감아놓아 큰고기를 못삼키게 해놓고 고기를 잡는다. 얼마나 훈련을 잘 시켰는지 어부의 지시에 따라 강물에 들어가 고기를 잡아 큰고기는 어부를 주고 작은 고기는 자기가 먹는다. 이곳의 어부에게는 가마우지가 큰 재산이라고 한다. 그래서 동물 학대라는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마지막 양강사호 구간인 목룡호에 도착하면 소수민족의 공연이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하며 관광객을 맞이한다. 양강사호의 하이라이트도 마치고 다시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편에 실내에서는 멋진 연주로 관광객들의 흥을 북돋아 준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인지 우리 귀에 익숙한 연주를 해주어 함께 어울리어 합창하며 즐겁게 지낼 수 있다. 요금은 1인 $50이며, 왕복 소요 시간은 6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