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수밭과 지난 북경올림픽 전야제 총감독이었던 중국 영화계의 거장 장예모 감독 연출작으로 이강 위에서 펼쳐지는 야외 가무쇼 ‘인상 유삼제’(印象 刘三姐) 바로 그것이다. 강 위에 배를 띄우고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산수가 아름다운 이강과 그림 같은 봉우리를 배경으로 야외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계림에서 두 시간 정도 떨어진 양삭에서 해질 무렵 막이 오른다. 총 출연진은 남녀노소 합쳐 600명이 넘는 세계최대의 수상공연으로 어마어마한 규모와 그리고 캄캄한 밤하늘과 대조가 되는 현란한 조명 일사불란한 출연진들의 모습에서 압도할 수밖에 없는 대작이다. 유삼저, 유씨네 3째딸은 어부인 남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다른이와 결혼은 하며 마을을 떠나게 되고, 그들의 간절한 사랑은 하늘에 다다라, 다시 사랑을 이룬다는 이야기이다. 공연료 1인 $50이며, 공연시간은 60분이다.
<인상. 유삼제 공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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