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은 왜 술과 담배를 안해야 좋습니까?
잘 아시다시피 믿음은 나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서 주시는 그분의 뜻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세상은 타협이라는 모습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을 유혹해 옵니다. 로마가톨릭 천주교에서는 이미 세상의 신과 타협하여, 한국 천주교 교인들에게 담배나 술마시는 것을 허용하였습니다. 주님은 "예" "아니요"를 원하십니다. 타협은 없다 하십니다.
아직도 교인중에 여전히 세상의 풍속 가운데 젖어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교인가운데는 물론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는 단지 종교인들도 있을 것이고, 구원은 받았지만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여전히 자기생각 가운데 남아 있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1. 술에 대하여
인간에겐 죄 성이 있어서 어떻게든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술 취하지 말라"(엡 5:18)는 명령 앞에서 취하지 말라고 했지 마시지 말라고 했지 않느냐면서 음주를 합리화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본성입니다. 그러나 한 잔을 마시면 한 잔만큼 취하고 두 잔을 마시면 두 잔만큼 취합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다음엔 술이 술을 마시고, 마지막엔 술이 사람을 마시게 된다고 합니다. 술 취함은 방탕한 것이기에 잠언 23:31에는 "술을 쳐다보지도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생각과 관계없이 하나님의 뜻은 단호합니다.
성경에는 앞으로 나타날 적그리스도를 묘사하면서 그 또한 술로 인하여 참으로 범죄 한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교만한 자이며 또한 술로 인하여 참으로 범죄하였기에 집에 가만 있지 못하고, 그는 자기 욕심을 지옥처럼 넓히며 죽음처럼 되고 만족할 줄 모르며 모든 민족들을 자기에게로 모으고 모든 백성들을 모으나니 (하박국 2:5)
2. 담배에 대하여
담배를 피는 것이 합당하지 않은 몇 가지 이유를 살펴보지요.
첫째는 우리의 몸이 성령의 전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몸이 "성전"이라고 말씀하십니다(고전 3:16). 즉 거듭난 사람 안에는 하나님의 영이 그 몸 안에 들어와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이 하나님을 모신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신 몸속에 담배 연기를 빨아 넣는 것은 육신의 건강뿐 아니라 안에 계신 성령께서 기뻐하실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선생님이나 대통령이 집에 오셔서 안방에 계실 때 그 안방에서 담배연기를 뿜어 낼 수 없을 것인데 하물며 하나님이 계신 몸이야 무엇을 더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둘째는 중독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담배를 끊어 보려고 부단히 애를 쓰는 것을 봅니다. 참된 자유인은 담배를 피우고 안 피우고가 자신의 자유 아래 있어야 하는데 한번 담배의 노예가 되면 고귀한 인격체가 담배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주님의 노예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커피 같은 기호 식품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담배는 이것에 비하면 중독성이 강하고 심지어 몸에 해롭습니다.
셋째 는 그리스도인의 간증과 복음전파를 위해서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생명을 소유한 자입니다. 생명의 능력은 구체적인 열매로 맺혀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그의 삶이 변화됩니다. 구원받기 이전과 이후의 삶의 모습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향기"(고후 2:14,15)와 "생명의 향기"(고후 2:16)를 남겨야지 담배 냄새나 세상의 악취를 풍겨서는 안 됩니다.
"너희는 이 세상과 일치하지 말고 너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롬 12:2)
우리는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 때에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과 잘 어울리는 세상적인 그리스도인을 겉으로는 환영하고 추켜세우며 좋아하지만 뒤로 돌아서서는 비난을 하는 법입니다.
이 밖에도 담배는 역겨운 냄새를 냅니다. 건강에도 좋을 것이 없습니다. 재산과 인명의 손실을 가져오는 많은 화재가 담배 불로 말미암습니다. 담배에 대하여 성경이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마귀적 이라는 암시가 있습니다.
욥기 41장은 사탄인 리비야단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꼭 담배 피는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끓는 솥이나 가마솥에서 나는 것 같도다"(욥 41:20)
따라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마귀를 따른 행동이지 결코 하나님의 자녀에게 합당한 습관이 아닙니다. 어린 청소년들이 (심지어 초등학생까지도) 어른들이 그렇게도 말리는 담배를 숨어서라도 피워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마귀의 정욕에 따른 죄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담배를 피우는 것은 마귀의 정욕을 따르는 것이요, 어린이들의 교육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담배를 피워야 하겠다면 그것은 본인의 선택이지만, 그 사람은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인정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 사람이 담배를 끊을 수 없는 이유는 거듭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하게 거듭났는데도 아직도 주님의 뜻보다는 자기 편한 대로 살고자 하는 죄의 욕망에 강하게 사로잡혀 있는 것이라면 이제 성령을 통하여 몸의 행실을 죽이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자신의 아들을 아끼지 않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온전히 거룩하게 보존되기를 원하십니다.
참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면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And why call ye me, Lord, Lord, and do not the things which I say?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누가복음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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